[현장연결] 국내 신종코로나 4명 추가 확진…보건당국 브리핑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추가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하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]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2020년 2월 7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례정의 확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응절차를 개정하도록겠습니다.<br /><br />사례 정의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으로 확대하고 최근에 환자가 유입된 태국, 싱가포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국가의 여행력 등을 고려하여 의사의 소견에 따라 의심되는 자로 확대 변경하여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또한 2월 7일부터는 검사기관을 기존의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질병관리본부의 평가인증을 받은 50여 개의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 시행하겠습니다.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방법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 방법으로 검사시간만 6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한 이 검사는 검체를 채취할 때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의료진은 개인보호구 레벨 D 정도의 개인보호구를 착용하여 환자의 상기도, 하기도 검체를 채취하여 유전자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므로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, 행정안전부, 질병관리본부가 협업하여 시급히 연구개발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긴급 대응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.<br /><br />실험실이 아닌 일선에서도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신속 진단제를 개발하고 검증된 치료제 중에서 감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선별하는 재창출 연구 등 4개 과제를 추진하며 신속한 절차를 거쳐서 2월 중 과제를 착수하겠습니다.<br /><br />다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증 환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2월 6일 9시 기준으로 총 885명의 조사 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총 23명이 확진되었으며 693명이 검사 음성으로 격리 해제되고 169명은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234명으로 이 중 9명이 환자로 확진되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오늘 첫 번째 확진받은 환자가 퇴원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첫 번째 확진자는 중국인으로써 1월 19일 인천공항 검역과정을 통해서 발열이 확인되어 인천의료원으로 격리조치되어 1월 20일날 확진되었습니다.<br /><br />발열 등 증상 및 폐렴 소견이 호전이 되고 2회 이상 시행한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확인되어 금일 퇴원이 최종 결정되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진행된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17번째 확진자는 37세 남성 한국인으로서 1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88명이 확인되었고 조사가 아직 진행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였습니다.<br /><br />환자는 증상 발현 후에 의료기관, 음식점, KTX 등 이용하였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상세한 동선은 붙임자료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에 말씀드린 20번째 확진자는 41세 여자 한국인으로서 15번째 확진 환자의 가족입니다.<br /><br />접촉자로 분류가 되어 자가격리 중에 목이 불편하다는 증상이 발생하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내원하여 검사하였고 결과가 확진되었습니다.<br /><br />21번째 확진자는 59세 여자 한국인으로서 6번째 확진환자의 지인입니다.<br /><br />접촉자로 분류된 이후에 자가격리 중에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내원하여 검사 결과 확인이 되었습니다.<br /><br />22번째 확진자는 46세 남자 한국인으로서 16번째 확진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에 가족 접촉자 검사를 하는 결과 확진이 되었으며 현재는 증상이 없는 걸로 확인이 되는데 상세한 조사는 진행을 하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23번째 확진자는 57세 여자 중국인입니다.<br /><br />중국 우한시에서 1월 23일날 국내에 입국한 자로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였습니다.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입국자 정보를 지자체에 명단을 통보하고 관리토록 하였으며 위 사례는 서울시 사례로 외국인입니다.<br /><br />연락처 및 주소지가 불분명한 입국자로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소재지를 파악한 후 조사하여 확인하였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즉각대응팀이 나가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한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는 1605명 중에 잠복기가 지나거나 기출국자 등을 제외하면 현지에 관리하고 있는 대상자는 271명이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연락불가자는 외국인이 29명이고 내국인은 저희가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까지는 8명이었는데 이중에서 7명은 현재 보건소가 관리 중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.<br /><br />총 30명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은 외국인으로서 주소지,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정보로 계속 추적을 하고 있으나 소재가 파악이 안 되는 경우는 경찰청이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소재지를 파악하고 지자체가 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23번째 확진자도 이러한 경로를 통해서 확인이 된 사례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중국 이외에도 싱가포르, 태국, 홍콩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다수의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귀국 후에 동남아 여행시 다음 사항을 각별히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동남아지역을 여행할 때는 손을 자주 씻어 오염된 손을 통해 눈, 코, 입을 만질 때 점막을 통해서 감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주 손씻기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.<br /><br />여행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이 많은 밀집지역을 피하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은 가능한 피하되 2m 이상의 거리를 두도록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또한 밀폐된 공간이 우려되는 공항과 또 국제행사 참석시에는 특히 이러한 기침예절, 손씻기 등의 위생수칙을 당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동남아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는 2주간 가능하면 불필요한 외부활동을 줄이고 집에서 머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.<br /><br />이상입니다.<br /><br />[최원호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...